신소영 《단어의 여왕》 후기|아름다운 단어로 견디는 아이가 오히려 마음 아팠던 책
《단어의 여왕》은 단어가 가진 특별한 빛을 바라보는 아이의 이야기다. 누군가에게는 평범하게 지나칠 수 있는 하나의 단어가 아이에게는 특별한 빛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아이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그 단어들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견뎌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좋은 것을 발견할 줄 알고, 아름다운 단어를 찾고,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다독이는 아이. 참 씩씩하고 기특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장을 넘길수록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