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로바로 제부도 탐험기 되시겠다! 🌊
예쁜 바다에서 물고기도 보고 스노클링도 즐기고 싶었지만, 서쪽에 사는 우리 가족에게 맑고 투명한 동해나 남해 바다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가까운 곳에서 아이와 바다도 즐기고 갯벌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자!
그렇게 결정한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경기도 화성 제부도다.
아이들이 놀기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 가득 안고 출발해본다!
- 날씨 OK ☀️
- 장마 NO
- 화장실 OK
- 바다 OK 🌊
- 아이들 체력은 언제나 MAX…!
제부도 아이와 물놀이 당일치기시 물때와 통행시간 확인은 필수
제부도는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만 도로를 이용해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따라서 제부도에 방문할 때는 반드시 출발 전에 제부도 물때와 바닷길 통행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신나게 놀다가 도로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 원하는 시간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으니, 들어가는 시간뿐만 아니라 나오는 시간까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제부도 물놀이를 계획한다면 물이 빠지는 시간과 들어오는 시간을 함께 확인해두자!
제부도 제5호 공영주차장 주차 팁
사실 오늘의 장소도 마눌님께서 찾아주셨다.
우리 집 여행 장소 검색 담당자답게 이번에도 아이들이 놀기 좋은 제부도 포인트를 기가 막히게 찾아주셨다.
오늘 이용한 주차장은 제부도 제5호 공영주차장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바다 상태부터 살펴보기로 했다.
여기서 작은 주차 팁 하나!
주차장으로 들어간 뒤 좌회전해서 안쪽 끝까지 이동하면 물놀이하는 곳과 가까워진다.
짐이 많은 가족이라면 가능한 한 안쪽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한다.
화장실과도 가까워져서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 훨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부도 제5호 공영주차장 안쪽에 주차하면 바다와 화장실 이용이 편리하다.
제부도 바다 앞에 타프 설치 완료
주차를 마쳤으니 이제 오늘의 쉼터를 만들어볼 차례다.
크크.
캠핑과 물놀이를 자주 다니다 보니 이제 타프 치는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다.
이날은 바닷바람이 꽤 강하게 불어서 타프가 퍼덕퍼덕 갈매기처럼 날아다녔다.
하지만 그런 바람 속에서도 기가 막히게 설치 완료!
팩도 단단히 박고 스트링도 팽팽하게 당겨주니 제법 그럴듯한 바다 앞 쉼터가 완성됐다.
나름 엄청 뿌듯하다! 😎


바닷바람이 강한 제부도에서는 타프와 스트링을 단단하게 고정해야 한다.
바닷가에서는 바람이 갑자기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타프를 설치할 때 팩과 스트링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쉬기도 전에 시작된 제부도 갯벌체험
자, 타프도 설치했으니 이제 조금 쉬어볼까?
“아아… 갯벌로 들어가겠다고?”
“안 쉬고…?”
“그… 그래… 알겠어…!”
타프를 설치하고 짐 정리를 끝내자마자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 갯벌로 출발했다.
뭐가 그렇게 급한지 신발과 장갑을 챙겨 들고 제부도 갯벌을 신나게 탐험하고 돌아오셨다.

갯벌에서 작은 게와 조개를 찾는 재미가 있는지 한참 동안 나오지 않는다.
아이와 제부도를 찾는 가족이라면 물이 빠져 있을 때 제부도 갯벌체험을 즐기고, 물이 들어온 뒤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일정으로 계획해도 좋을 것 같다.
갯벌체험을 마치고 돌아왔으니 이제 제발 조금만 쉬어보자.
과자도 좀 먹고…
물도 마시고…
일단 누워봐…!

물이 빠진 시간에는 아이와 함께 제부도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물이 들어오면서 시작된 제부도 물놀이
그렇게 타프 아래에서 잠시 쉬고 있으니 갯벌이었던 바다에 조금씩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오!
드디어 제부도 물놀이 시간인가!?
물이 들어온 곳을 살펴보니 아이들이 노는 구간은 수심이 많이 깊지 않았다.
아이 무릎 정도까지 물이 차오르는 얕은 구간이 있어 어린아이들도 비교적 편하게 놀 수 있어 보였다.
물론 바다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수심이 달라질 수 있으니 보호자가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구명조끼나 물놀이 안전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우리 공주님은 바다에서 만난 친구들과 금세 친해져 신나게 놀기 시작했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도 어떻게 저렇게 잘 노는지 신기하다.
놀고 있네…
정말 재미있게 놀고 있네…
하하…
그런데 얘들아, 점심시간은 이미 한참 지났는데…?
친구들이랑 노느라 밥은 안 먹을 거지?
말해 뭐해…😂

물이 들어온 뒤 얕은 구간에서 즐긴 제부도 아이와 물놀이.
물놀이 후에는 역시 라면과 삼각김밥
함께 놀던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나서야 늦은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물놀이 후 점심 메뉴는 무엇이 좋을까?
역시 물놀이 후에는 라면이지! 🍜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따뜻한 라면과 삼각김밥 조합은 실패할 수가 없다.
“어때?”
“물놀이하고 먹는 라면 기가 막히지!?”
뜨끈한 라면 국물 한입, 삼각김밥 한입 먹으니 이제야 조금 살 것 같다.
밖에서 먹는 음식은 평범한 메뉴도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제부도 물놀이 후 먹은 라면과 삼각김밥은 역시 최고의 조합이었다.
바닷가에서는 취사가 제한되거나 화기 사용이 금지된 구역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한 장소의 이용수칙을 먼저 확인하고 주변 정리와 쓰레기 수거도 잊지 말자.
밥 먹고 다시 시작된 물놀이
라면과 김밥을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타프 아래에서 낮잠이라도 자면 좋겠는데…
이번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바다에 들어가고 싶다는 울 공주님.
너의 체력은 대체 끝이 어디인 거니…?
갯벌체험하고, 친구들과 물놀이하고, 밥 먹고 다시 물놀이까지!
어른들은 이미 지쳐가는데 아이는 아직도 에너지가 넘친다.
결국 엄마, 아빠도 함께 바다로 들어가 다시 한번 신나는 제부도 물놀이를 즐겼다.

물이 깊지 않은 구간에서 아이와 함께 놀 수 있어 가족 당일치기 나들이 장소로 만족스러웠다.
제부도 여행 마무리는 왕꽈배기
신나게 물놀이를 마치고 짐을 정리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런데 눈앞에 나타난 것은…
무려 왕꽈배기!! 😲
게다가 생활의 달인에 나온 곳이라고!?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물놀이로 사용한 에너지를 보충한다는 핑계로 왕꽈배기까지 야무지게 먹어주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꽈배기를 먹으니 오늘의 제부도 여행이 제대로 마무리되는 기분이다.

제부도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먹은 왕꽈배기.
제부도 제5호 공영주차장 위치
오늘 아이와 함께 물놀이와 갯벌체험을 즐긴 곳은 제부도 제5호 공영주차장 인근 바다다.
내비게이션에는 아래 장소를 검색하면 된다.

주차장 안쪽으로 들어가 좌회전한 뒤 끝부분에 주차하면 바다와 화장실을 이용하기 조금 더 편리하다.
다만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니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부도 아이와 당일치기 물놀이 총평
제부도는 수도권 서쪽에서 비교적 가깝게 방문할 수 있고, 물때에 따라 갯벌체험과 물놀이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깊은 바다에서 하는 스노클링보다는 얕은 물에서 놀고 갯벌을 탐험하는 일정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다만 제부도는 물때에 따라 바닷길 통행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출발 전 확인은 필수다.
제부도 방문 전 체크리스트
- 제부도 물때와 바닷길 통행시간 확인
- 아이 구명조끼와 아쿠아슈즈 준비
- 갯벌체험용 장갑과 도구 준비
- 햇빛을 피할 타프나 그늘막 준비
- 바닷바람에 대비해 타프를 단단하게 고정
- 여벌 옷과 수건 준비
- 화기 사용과 취사 가능 여부 확인
- 발생한 쓰레기는 모두 가지고 돌아오기
가까운 곳에서 아이와 갯벌체험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고 싶다면 제부도 당일치기 여행도 한번 계획해보길 추천한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부모님은 체력이 바닥나는 아주 완벽한 가족 나들이가 될 것이다! 😂
여름에 아이와 갈 만한 계곡을 찾는다면
바다보다 시원한 계곡 물놀이를 좋아한다면 아래 글도 함께 읽어보세요.
👉 가평 노지 계곡 물놀이 후기|계곡에서 스노클링 즐기기
그럼 오늘의 제부도 탐험기는 여기까지!
그럼 진짜 2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