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와 함께 물놀이하기 좋은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계곡으로 출발~~! 🚗💨
날씨 OK
위치 검색 OK
화장실 OK…인 줄 알았음
신남 OK
물놀이 가능 여부는… 도착해서 확인 예정!!
오늘도 일단 자신 있게 출발해 본다!
5월 24일 횡성 계곡, 물놀이가 가능할까?
우리가 방문한 날짜는 5월 24일.
아직 5월인데 계곡 물놀이가 가능할까~?
요즘은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날씨가 훨씬 빠르게 더워지는 것 같다.
그러니까…?
계곡 물놀이도 가능하겠지~~? 😎
가능할 거라고 믿고 바로 출발~~~~!
무료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계곡이 없다…?
일단 화장실이 있다는 무료 주차장을 목적지로 찍고 도착!
그런데…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안 보이는걸…??
오호…?
어디로 가야 하는 것이고…
여기는 어디이며…
계곡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 🤔
“계곡 어디 있어요…?”
무료 주차장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처음 네비게이션으로 찍었던 장소 앞에 차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오…?
감으로 저기구나!!
삐릭!
계곡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 입력 완료!
갓길에 주차하고 옆을 살펴보니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하나 있었다.
이 길로 내려가면 과연 계곡이 등장할 것인가?!

드디어 등장한 횡성 병지방계곡
오호!!!
이 길 끝에 정말 계곡이 있을까 하는 의심도 잠시…
의심도 날려버리고 더위도 날려버릴 시원한 계곡 등장!! 🏞️
물이 맑고 주변 풍경도 좋아서 내려오자마자 기분이 확 좋아졌다.
역시 여름에는 계곡이지~~!
다만 우리가 내려간 구간은 텐트나 그늘막을 펼칠 만한 자리가 아주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계곡을 따라 길게 내려가다 보면 중간중간 자리를 잡을 수 있는 포인트가 보인다.
조금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우리 가족이 머물 공간 하나쯤은 찾을 수 있을 듯!!?

텐트보다 물놀이가 먼저인 우리 딸
적당한 자리를 찾아 텐트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우리 딸은 도착하자마자 이미 마음이 계곡물 안에 들어가 있다.
“엄마!? 나 들어가도 되지?”
“엄마, 이제 들어가도 돼?”
“엄마! 물에 들어가면 안 돼?”
한 200번 정도 들은 것 같다… 😂
잠깐만…
텐트랑 의자만 펼치고…
진짜 잠시만 기다려주면 안 될까…?
음…
이쯤 되면 녹음기를 하나 장만해야 하나?
“잠깐만 기다려~”
이 말을 미리 녹음해 놓고 반복 재생하면 될 것 같다.
그렇게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계곡으로 입수!!

참고로 5월 말의 횡성 계곡물은…
얼음장 그 자체다. 🧊
발만 담가도 온몸이 찌릿찌릿한데 꾸역꾸역 물속으로 들어가는 우리 딸.
대단하다…
나는 발목까지만 들어가도 집에 가고 싶은데…
우리 딸은 추위보다 물놀이가 더 좋은 모양이다.
결국 차가운 계곡물 속에서 신나게 첫 번째 물놀이 완료!
병지방계곡 화장실 탐험
자, 이쯤 되면 아까 주차장 아래쪽에서 봤던 그럴듯한 화장실을 탐험해 볼 차례다.
계곡 물놀이에서 물보다 중요한 것!
바로 화장실 상태다.
우리 가족의 화장실 건강을 위해서 이건 꼭 기록해야 한다!! 🫡
화장실에 가려면 계곡에서 다시 올라와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야 한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아이 혼자 보내기보다는 보호자와 함께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길을 따라 내려가 드디어 화장실 도착!
외관만 봤을 때는 오…?
생각보다 괜찮아 보이는데?

그렇지만…
물…이…
안 나와요…??? 😨
내가 방문한 날만 일시적으로 물이 나오지 않았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화장실에 물이 나오지 않았고…
그 이후의 상황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병지방계곡 화장실 별점!
⭐ 마이너스 ——–5점!!
삐릭!
화장실 이용을 계획한다면 물티슈와 휴지, 손 세정제는 꼭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계곡에서 즐기는 꿀맛 같은 낮잠
화장실 탐험도 무사히 끝냈으니 이제는 낮잠 시간~~ 😴
텐트 안에 누워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금방 잠이 들었다.
쿨쿨…
역시 자연에서 자는 낮잠은 꿀잠이다!!
시원한 바람과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한숨 자고 일어나니 우리 딸은 또 물에 들어가고 싶은 눈치다.
딸…
너 그러다 감기 걸려…
그런데 계곡물에 발을 넣어보니 이상하다?
오~~~?
왜 오후 4시쯤의 계곡물이 아침보다 따뜻한 것 같지?!
오전에 내리쬔 햇빛이 계곡물을 따뜻하게 데워준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차가운 물에 적응한 것일까…?
정답은 모르겠지만 아침보다는 확실히 들어갈 만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병지방계곡 2차 물놀이 시작!! 💦


병지방계곡을 따라 즐긴 계곡 수영
이번에는 한자리에서만 놀지 않고 계곡을 따라 아래쪽까지 내려가 보기로 했다.
물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수영하고~
다시 올라오면서 수영하고~
맑은 물속을 들여다보면서 돌도 구경하고~
아이와 함께 계곡을 천천히 탐험하는 재미가 있었다.

물의 깊이는 구간마다 달랐다.
얕아서 아이가 놀기 좋은 곳도 있었지만, 돌 사이로 물살이 흐르거나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도 있을 수 있다.
아이와 방문한다면 아쿠아슈즈와 구명조끼를 준비하고 보호자가 계속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것이 좋다.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영상도 한번 찍어보자
나도 이제 블로그를 하는 사람인데…
사진만 찍을 수는 없지!
뭔가 그럴듯하게 동영상도 하나 찍어봐야지~~ 호호 😏
계곡물도 한번 촬영해 보고~
우리 가족이 물놀이하는 모습도 찍어보고~
나름 감성 가득한 계곡 영상을 남겨보려고 했지만…
하하.
일단 기분은 제대로 내봤다.
처음부터 멋진 영상을 찍을 수는 없는 법!
계속 찍다 보면 언젠가는 나도 감성 캠핑 블로거가 되어 있겠지…?
당근에서 데려온 제드 썬블럭 대활약
오늘은 당근에서 업어온 제드 썬블럭이 제대로 한몫했다!
계곡 주변은 나무 그늘이 있는 곳도 있지만 시간에 따라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는 자리가 있다.
제드 썬블럭을 펼쳐놓으니 햇빛을 피할 수 있고, 짐을 정리하거나 낮잠을 자기에도 훨씬 편했다.
가격도 부담 없이 데려왔는데 오늘 하루 본전 이상으로 열일했다!
잘 데려왔다~~!
당근 거래 성공!! 🥕👏
횡성 병지방계곡 방문 후기
5월 24일의 횡성 병지방계곡은 물이 상당히 차가웠지만, 물놀이를 사랑하는 아이라면 충분히 발을 담그고 놀 수 있었다.
오후에는 오전보다 물이 조금 따뜻하게 느껴져서 우리 딸은 두 번이나 계곡 물놀이를 즐겼다.
맑은 계곡물과 자연 속 낮잠, 시원한 바람까지!
아이와 함께 당일치기로 자연을 즐기기에는 만족스러운 장소였다.
다만 텐트나 그늘막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고,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화장실에 물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웠다.

병지방계곡 방문 정보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 477-1
🚗 주차
인근 무료 주차장 또는 주변 주차 가능 구역 이용
갓길 주차 시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
🚻 화장실
인근 화장실이 있지만 방문 당시 물이 나오지 않았음
휴지, 물티슈, 손 세정제 준비 추천
⛺ 텐트·그늘막 자리
구간에 따라 자리가 많지 않음
계곡을 따라 이동하며 적당한 자리를 찾아야 할 수 있음
💦 5월 물놀이
물이 매우 차가움
오후에는 오전보다 조금 따뜻하게 느껴졌음
🎒 추천 준비물
아쿠아슈즈, 구명조끼, 여벌 옷, 수건, 돗자리, 그늘막, 물티슈, 손 세정제
물이 차가워서 오래 놀기는 어려웠지만…
우리 딸에게는 계곡물이 차갑든 말든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물만 있으면 입수 완료!
신남 입력 완료!
오늘의 횡성 병지방계곡 나들이도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