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집에서』 저학년 추천도서|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록도서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록도서 『할머니 집에서』는 아이가 할머니 집에서 보낸 하루를 그림일기처럼 담아낸 따뜻한 그림책이다.

글이 짧고 그림이 많아 저학년 아이가 편안하게 읽기 좋고, 가족과 함께한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할머니 집의 평범한 하루

감자를 캐고, 밭에 열린 호박과 옥수수를 구경하고, 닭장에도 가 본다.

어른이 보기에는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이다.

하지만 아이의 눈에는 흙 속에서 감자가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밭에 열린 채소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다.

평범한 하루가 아이의 시선을 만나 특별한 추억으로 완성된다.


크레파스 그림처럼 따뜻한 책

짧고 솔직한 문장과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그림이 이야기와 참 잘 어울린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아이가 직접 그리고 쓴 그림일기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정감 있는 그림 속에 아이의 순수한 생각과 시골의 따뜻한 분위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화려하거나 큰 사건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고 아이에게 하기 좋은 질문

아이에게 시골 생활은 익숙하지 않은 풍경일 수 있다.

감자를 직접 캐고, 옥수수와 호박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닭장에 가 보는 일은 책 속에서 만나는 새로운 경험이 된다.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할머니 집에 가면 무엇을 하고 싶어?”

“키워보고 싶은 식물이 있어?”

“가족과 함께해서 즐거웠던 하루는 언제였어?”

짧은 책이지만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많았다.

이야기를 나누는 데서 끝내지 않고, 아이가 직접 키워 보고 싶다고 한 식물을 함께 심어 보기로 했다.

화분에 흙을 담고 씨앗을 심은 뒤, 아이가 직접 물을 주며 식물이 자라기를 기다려 보았다.

책 속 아이가 감자를 캐고 호박과 옥수수를 구경했던 것처럼, 우리도 작은 화분을 통해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하는 일은 아이에게도 꽤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 실제 체험까지 이어 보니, 책의 내용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았다.

평범한 독서 시간이 아이와 함께하는 작은 자연 관찰 시간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었다.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록도서 할머니 집에서 책 표지

『할머니 집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록도서이면서 글이 짧고 그림이 많아 저학년 아이도 편안하게 읽기 좋은 책이다.

잔잔하고 따뜻한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친구의 겉모습이나 냄새만으로 상대를 판단하는 편견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우리 반에 스컹크가 산다』 저학년 추천도서 리뷰 도 함께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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