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더위를 싹~~~~ 날려 버리기 위해
가평 노지 계곡으로 떠나보자!! 🌊
이번 목적지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있는 계곡!
토요일에는 비 소식이 있어서 피하고, 날씨가 괜찮아진 일요일에 출발했다.
가평은 주말에 잘못 들어갔다가 차가 막히면 정말 답이 없기 때문에 살짝 무섭지만….
“그래도 일요일인데 설마 막히겠어?”
라는 희망을 품고 가평으로 출발~~! 🚗💨
가평 노지 계곡으로 출발!
다행히 걱정했던 것만큼 차가 막히지는 않았다.
그렇게 가평 계곡에 거의 도착할 무렵, 길가에서 양조장을 발견했다.
오호라…. 양조장이라고요? 👀
그럼 집에 갈 때 막걸리를 사 가야지!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한 뒤 집에 돌아가 시원한 막걸리 한잔 마시고 꿀잠 자는 완벽한 계획을 세워 본다.
흐흐…. 벌써부터 기대된다. 🍶
무료 구명조끼를 대여해 주는 가평 계곡
계곡에 도착해 보니 이곳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명조끼 대여소가 운영되고 있었다.

직접 물에 들어가 보니 성인도 발이 닿지 않는 구간이 있을 정도로 수심이 깊었다.
수영을 잘하더라도 계곡은 바닥이 갑자기 깊어지고 물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보호자가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자, 안전 장비도 확인했으니 이제 계곡 앞에 자리를 잡으러 출발~~
계곡 바로 앞에 타프 설치하기
길을 따라 이동하다가 물놀이하기 좋은 계곡 앞쪽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타프를 기가 막히게….
기가 막히게….
대충 펼쳤다. 😂
하하! 우리가 타프 예쁘게 치려고 가평까지 놀러 온 건 아니잖아요?
타프는 그냥 햇빛만 막아 주면 되는 그늘 생성기 아닌가요~~?
절대 제 타프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 건 아닙니다. ^^


그래도 계곡 바로 앞에 그늘이 생기니 짐을 놓고 쉬기에는 충분했다.
물놀이 전에 마눌님표 토스트부터!
자, 이제 바로 물놀이 시작?
못하쥬~~ 😵
집에서 가평까지 약 2시간을 달려오고, 짐을 옮긴 뒤 타프까지 설치하고 나니 이미 기진맥진….
이 상태로 바로 물속에 들어갔다가는 물놀이를 시작하기도 전에 방전될 것 같았다.
일단 집에서 준비해 온 마눌님표 토스트부터 먹고 시작하기로 했다. 🥪

역시 물놀이 전에는 든든하게 먹어 줘야 한다.
토스트로 체력을 충전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했다.
이제 진짜 가평 계곡 물놀이 시작이다!
어른도 발이 닿지 않는 깊은 수심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물속으로 들어갔다.
이곳의 수심은 성인도 발이 닿지 않는 구간이 있을 정도로 깊었다.
마음 같아서는 유튜버들처럼 물속으로 푸악~ 잠수해서 멋들어지게 수심을 확인하고 싶지만….
나는 수영을 못하는 쫄보이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만 확인하겠습니다. 😂

그래도 구명조끼를 입고 둥둥 떠서 물속을 바라보니 작은 물고기도 보이고, 시원한 계곡물 덕분에 더위가 한 번에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다만 계곡 바닥은 돌이 많고 미끄러운 구간도 있으니 아쿠아슈즈를 함께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6월 21일 가평 계곡 물 온도는?
한바탕 물속에서 놀고 나왔더니 입술이 퍼레졌다. 🥶
아직 6월 21일의 가평 계곡은 몇 시간씩 마음껏 놀기에는 물이 꽤 차가웠다.
햇볕 아래에서는 더웠지만 계곡물에 들어가는 순간 온몸이 서늘해졌다.
한 번 물놀이를 마친 뒤 타프 아래에서 과자를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했다. 🍪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들어가자!”
과자를 먹으면서 2차 물놀이를 위한 마음의 준비도 함께 해 본다.
오후 3시쯤 시작한 2차 물놀이
잠시 쉬고 오후 3시쯤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다.
오전보다는 햇볕이 따뜻해져 확실히 물놀이하기 좋았다.
역시 계곡 물놀이는 햇빛이 충분히 비치는 오후 시간이 조금 더 놀기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 6월이라 그런지 몇 시간이고 계속 놀기에는 너무 추….
추워요…. 😭

아이도 춥다고 하기 전에 중간중간 물 밖으로 나와 몸을 말리고, 간식을 먹으며 체온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계곡에서는 늦기 전에 철수하기
계곡은 오후 4~5시쯤 되면 햇빛이 줄어들고 기온도 빠르게 내려간다.
게다가 사람이 적어지기 시작하면 기다렸다는 듯 벌레들이 하나둘 등장한다. 🦟
어두워진 뒤 짐을 정리하면 벌레와의 전쟁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일찍 철수를 준비했다.
젖은 장비를 말리고, 스노클링 장비와 구명조끼를 정리하고, 타프까지 후다닥 접었다.
참!
이번 가평 계곡에서 직접 사용한 플랩슨 슬림 선풍기 후기도 작성했으니, 캠핑용 선풍기를 찾고 있다면 함께 참고해 보셔요. 😊
👉 플랩슨 유무선 선풍기 캠핑 실사용 후기|보조배터리 연결 방법
철수하는 우리를 배웅해 준 다람쥐
짐 정리를 모두 마치고 이제 정말 집으로 떠나려는데….
근처에서 다람쥐 한 마리가 나타났다. 🐿️

“오늘 재미있게 놀았니? 조심해서 가!”
라고 인사해 주는 것처럼 주변을 폴짝폴짝 뛰어다녔다.
그래, 우리도 이제 집으로 간다!
그럼 20000~~ 👋
일 줄 알았지??
가평 양조장에서 막걸리 포장하기
아까 시작부터 말했쥬?
집에 가는 길에 막걸리 사 간다고?????????? 😎
계곡으로 들어올 때 봐 두었던 양조장에 들러 막걸리를 구경했다.
3도, 9도, 12도!
도수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만 고르기가 어려웠다.
결국 양손 가득 막걸리를 챙겨 차에 싣고 집으로 출발했다. 🍶

시원한 가평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가평 막걸리까지 챙기니 하루 일정이 완벽하게 마무리됐다.
가평 노지 계곡 물놀이 총평
이번에 방문한 가평 계곡은 물이 맑고 수심이 깊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물놀이와 스노클링을 즐기기 좋은 곳이었다.
다만 성인도 발이 닿지 않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수영을 잘하지 못하거나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안전 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6월 21일 기준으로 물은 아직 차가웠지만, 햇볕이 강해지는 오후 3시쯤에는 비교적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계곡에서는 언제나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기본!
우리가 가져온 쓰레기와 음식물은 모두 챙겨 돌아왔다. 😊
가평 계곡 방문 정보
- 위치: 경기도 가평군 북면 도대리 산303
- 추천 준비물: 구명조끼, 아쿠아슈즈, 스노클링 장비, 타프, 돗자리, 간식
- 수심: 성인도 발이 닿지 않는 깊은 구간 있음
- 추천 시간: 햇볕이 충분한 오후 시간
- 주의사항: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과 미끄러운 바닥 주의
- 철수 시간: 벌레가 많아지기 전 오후 4~5시 이전 추천

더운 여름, 서울 근교에서 시원한 물놀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가평 노지 계곡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겨 보셔요!
구명조끼는 꼭 착용하시고요~~! 🌊
